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평택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화주 초청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관내 지역 및 인근에 위치한 기업인 70여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부두시설 현황과 항만지원서비스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주분들이 평택항 운영현황에 대해 듣고 부두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택항은 절대 작은 항만이 아니다. 최근 놀라운 화물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평택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되도록 많은 기업인들을 초청하고 직접 방문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항만이용자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입 처리에 있어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도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항은 지난해 자동차 수출입 처리 95만대를 기록하며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올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 자동차 물류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평택항은 화물증대에 기여한 선사, 화주에게 경기도가 7억원, 평택시가 3억원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급구분을 살펴보면 볼륨증대에 기여한 부분과 신규항로 개설, 관광객 유치 등으로 나눠 지급되고 있다.
기업인들은 평택항 현황과 경쟁력, 발전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배후물류단지를 견학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번 평택항 홍보설명회에는 SK가스, 스미후루코리아, 대성스틸, EPS코리아, 고려포장, 롤팩 등 기업인을 비롯해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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