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18:43
SLS조선 화학제품운반선 1척 성공적 인도
NCC, 9척 추가 발주하기도
국내 중소조선업체인 SLS조선이 사우디 선주에 화학제품운반선(chemical tanker) 1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SLS조선은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 NSCSA의 화학제품운반선 전문 자회사인 NCC사가 지난해 12월21일 발주했던 화학제품운반선 2척 가운데 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SLS조선이 인도한 선박은 4만5천DWT급 총 1억6100만SAR(약 4,300만달러) 규모다. 나머지 1척은 오는 4월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SLS조선은 NCC로부터 추가로 총 17억2100만SAR(약 4억6천만달러) 규모의 선박 9척을 오는 12월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NCC는 대우조선해양에도 7만5천DWT, 총 2억4700만SAR 규모의 화학운반선 한 척을 2013년 납기로 발주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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