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前 STX팬오션 전무(싱가포르 법인장)가 지난 3월2일부로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작년 11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부산해사고는 김인태 교장이 정년퇴임함에 따라 교장을 공모해왔다.
신임 이상문 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1983년부터 대우조선 및 대우전자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트라이온홀딩스와 세원정공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04년부터 STX팬오션으로 옮겨 특수선영업본부장 및 싱가포르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장은 공직 및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것이 부산해사고 교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4년동안 부산해사고를 이끌게 된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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