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8 10:33

[ 인천항 물류 혼란 대비 Y2k 비상대책 수립 ]

배상전략 세부시험계획 27일까지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항만운영전산
망 운영에 관련된 각종 시스템 및 프로그램에 관해 전국 항만 최초로 Y2k문
제 해결 모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2000년
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Y2k문제로 항만운영전
산망 마비 및 이로인한 항만물류 흐름의 혼란에 대비하기 위해 Y2k문제 비
상대책을 수립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운영전산망의 Y2k문제 발생시 항만 민원처리시
대 혼란으로 인한 선사/대리점/하역회사 등의 업무 항만 물류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에 대비해 청장을 대책반장으로 비상계획추진대책반을 구
성했으며 항만운영전산망의 각종 장비는 물론 세부 업무별로 문제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비상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비상대응전략의 핵심은 2000년은 1988년과 같은 요일 및 윤년 체계이며 항
만운영전산망이 96년부터 운영중인데 착안하여 Y2k 문제 발생즉시 비상체체
돌입과 민원인 홍보 후 전산장비의 일시를 88년으로 대체해 운영함으로써
민원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비상운영중의 연도변환 원칙은 98년, 99년, 2000년을 86년, 87년, 88년으로
하여 자료 입력 및 정보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비상조치 자료의 특별관리
로 문제시스템 복구 후에 검증 절차를 거쳐 88년 자료를 2000년으로 변환하
여 정상운영 한다는 것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상의 비상대응 전략을 구체화한 세부시험계획을 2
월초 수립하고 2월 27일까지는 시험을 실시하여 항만운영전산망의 Y2k문제
에 대비할 계획이다.
인천항의 항만운영전산망의 Y2k 조기 해결 및 비상대책수립으로 서해안의
인천, 평택, 대산, 보령, 태안, 군산, 장항 등 경인권 7개항만을 이용하는
항만관련 830여업체의 국내외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도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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