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4 17:14
SPP그룹, 새해 시무식 개최
비전 2015 선포∙∙∙2015년 매출 5조원 제시
SPP그룹(회장 이낙영)이 신년 시무식을 갖고 2015년 매출 5조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SPP그룹은 지난 3일 저녁 SPP조선의 사천조선소에서 계열사와 협력회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까지 '비전 2010'을 통해 그룹 매출 2조원 달성에 공이 큰 임직원 21명과 협력회사 7개사에 포상했으며 2015년까지 그룹을 매출 5조원(약 50억달러) 규모로 키우자는 '비전 2015' 선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낙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1988년 산업용 크레인 제작사업으로 창업한 SPP가 2004년 5만t급 유조선 4척의 수주로 조선사업을 시작하면서 그룹 매출을 2조원 규모로 키우고, 새로운 성장 동력인 주조/단조, 후육관, 석유화학 플랜트/발전설비 사업도 본격적으로 생산과 영업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조선, 중공업, 지원의 3개 부문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비전2015'의 달성을 위해 올해는 경영효율의 극대화와 그룹계열사간 시너지 제고 활동 강화, 인재 육성과 밝은 기업문화 창조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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