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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 분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웃고 있다. |
남상태 사장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남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일일 산타로 분장해 청계천 변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조선업체 특유의 무겁고 육중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고 국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업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날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시민들은 종이배 조립세트, 학용품, 풍선, 사탕 등의 선물을 받고, 사옥 앞 버섯동산에서 산타로 분장한 남사장과 즉석사진도 찍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와 함께 거제 조선소의 여러 풍경과 건조한 선박 모습을 담은 사진을 사옥 앞에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 가고 있는 조선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대우조선해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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