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3 16:08

2010 해운물류업계 10대 뉴스 ⑧

광양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200만TEU 달성
부산항과 함께 우리나라 2대 항만 중 하나인 광양항이 1998년 개장 12년만에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시대’를 열었다. 광양항은 지난 1998년 개장 당시 물동량이 3만4천TEU에 불과했으나 2007년 3단계 1차 컨테이너 부두를 완공, 현재 16척 선박이 동시 접안 가능한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거듭났으며, 연평균 18%의 고도성장을 거듭한 끝에 물동량 200만TEU 시대를 열게 됐다.

연말까지 205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광양항은 개항 12년째에 접어들면서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다 지속적인 항만홍보와 물동량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 등 항만활성화 정책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목포신항도 기능다변화에 따라 올해 11월말까지 240만t(운임톤)의 물동량을 처리해 올해 목표치인 250만t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195만t)와 비교할 때 23%가 증가한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목포신항 역시 개항 이래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속빈 강정’이라는 비판도 흘러나왔다. 특히 터미널 운영사들은 심각한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항에 위치한 4개 터미널 운영사들은 매월 적게는 1~2억원에서 많게는 5~6억원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적자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사들은 내년 부두 터미널을 반환한다는 풍문이 설왕설래하고 있으며, 부두 반환이 현실화될 경우 광양항 부두의 38% 가량이 비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게다가 광양항의 경우 수출물량에 비해 수입물량이 적어 선사가 반입하는 공 컨테이너 물량이 전체 처리물량의 30~35%를 차지해 실제적인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200만TEU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광양항 개발과 운영 책임기관인 컨테이너 부두공단 역시 1조원이 넘는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어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12월17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우윤근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등 기관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갖고 200만 TEU 시대 개막을 자축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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