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15:48

對이란 제재 고삐 조이는 UAE

UAE-이란 간 교역 감소예상
UAE의 자금세탁방지기구는 두바이 복합상품센터등 UAE의 주요 금융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란 제재 관련 자금세탁, 테러단체 자금지원을 퇴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MOU에 따라 특별감사 책임자는 각 금융기관에서 이뤄지는 이란 관련 불법거래를 감시할 예정이다.

AMLSCU는 두바이 금융감독원등 두바이의 주요기관을 포함한 UAE 내 35개 금융기관과 MOU를 체결해 이란제재 조치를 강화했다.

국제 자금세탁 방지기구인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UAE의 자유무역지대에서 감독기관의 감시를 피해 불법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UAE의 자유무역지대는 각종 기업설립 관련 규제가 철폐돼 행정절차가 간소해 당국의 감시를 적게 받는 관계로 불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지목됐다.

국제사회는 이란과 밀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은 UAE에 한층 강화된 대이란제재 조치를 요구하는데 UAE는 AMLSCU의 주도 하에 UAE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UAE 중앙은행은 기존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이란 기업관련 계좌의 동결을 지속하는 한편 자유무역지대를 중심으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행위를 면밀히 감시할 예정이다.

UAE 중앙은행은 지난 6월 UN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이슬라믹 리퍼블릭 오브 이란 쉬핑 라인스사의 3개 자회사와 이란 혁명 수비대의 15개 자회사에 대한 계좌를 동결했다.

이어 9월에는 UAE 은행들에 대이란 송금거래 현황 조기 보고지시를 하는 등 UAE는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 조치에 적극 동참해 왔다.

한편 UAE의 한 에미레이트인 라스 알 카이마에서는 7월부터 이란계 기업에는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해 대이란 제재 수위를 한층 높인 바 있다.

2009년 두바이의 대이란 교역규모는 244억달러에 달하며, 대이란 재수출은 213억달러로 전체 두바이 재수출시장에서 18.1%를 차지했다.

현지 바이어에 의하면 두바이 크릭을 통해 상당 물량이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란으로 들어가고 있어 대이란 교역의 실제 비중은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UAE에는 이란인이 40만명, 이란인 소유회사가 8000개가 있어 이들이 거래하는 대이란교역은 이미 UAE 무역의 큰 축을 형성하기 때문에 대이란 교역은 지속되긴 하겠지만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간 교역감소로 UAE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UAE는 지난 6월 UN의 대이란 제재조치 후 이란의 불법 무기거래와 자금세탁과 관련한 계좌를 동결하고 대이란 송금거래의 감시를 강화해 왔으나 국제사회는 UAE가 이란과의 밀접한 교역을 지속하고 있어 제재조치를 강화하라는 압박을 높여 왔다.

UAE의 대이란 재수출 비중이 높아 이와 같은 제재조치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됨에도 UAE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매우 이례적이다. 제재강화 조치는 이란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바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려는 노력과 이란과 분쟁 중인 3개 섬의 반환을 둘러싼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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