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6 13:07
6일 경향신문 머릿기사 및 제 10면 해설기사로 ‘검찰, 대우조선해양 방문 회계자료 확보. 남상태 로비 본격 수사’라는 제호 아래, 남상태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과 관련된 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되고 회계자료를 확보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보도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오보임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남상태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의 방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 회계자료를 제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상태 사장이 협력업체에 선수금을 지원한 대가로 비자금을 건네 받아 연임을 위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권실세 모인사 자녀들의 명의로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개인적인 사안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위 주식 보유 경위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으며, 어떠한 관련성도 없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와 대표이사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는 이번 허위 보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조선업체로서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라면서 따라서 근거 없는 루머를 바탕으로 한 보도로 인해, 회사 신뢰 및 브랜드 가치 하락, 수주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기업 만의 문제가 아니며, 결국 국가적인 손실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보도에 대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확고히 밝히며,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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