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6 15:28
中 철광석 수입 2개월 연속하락..케이프 불확실
드라이 용선시장/SNP
케이프사이즈
6월 11일 BCI는 전주대비 16%(834포인트) 하락한 4,276포인트로 마감하며 조정 양상을 지속하였다. 같은 날 TC average는 전주대비 19.6%(10,766달러) 하락한 44,244달러로 마감하였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철강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한편, 지표상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대서양 수역과 비교하여 다소 양호한 용선움직임을 보였지만, 주후반으로 갈수록 거래 부진이 심화되면서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13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12달러 선으로 하락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22% 하락한 38,2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의 공선 항해 선박이 대서양 수역에 유입되면서 대서양 수역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2% 하락한 28.7달러,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17% 하락한 63,000달러, 대서양 수역 R/V 운임은 전주대비 21% 하락한 50,500달러를 형성하였다.
파나막스
6월 11일 BPI는 전주대비 13.3%(517포인트) 하락한 3,361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13%(4,095달러) 하락한 27,023달러로 마감하였다. 현저히 감소한 용선 수요로 인해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파나막스 시장은 전박적인 약세장에 돌입한 모습이었다.
대서양 수역R/V운임은 전주대비 22% 하락한 28,600달러로 30,000달러를 하회하였고,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12% 하락한 38,000달러로 40,000달러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지난 2월 말 수준으로 후퇴한 수준이다.
태평양 수역 운임은 대서양 수역과 비교하여 한자리수 하락율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였는데, 남아프리카, 호주,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석탄 물동량이 보합세를 지지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6% 하락한 24,800달러를 형성하였다.
수프라막스
6월 11일 BSI는 전주대비 12.1%(331포인트) 하락한 2,410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12.1%(3,461달러) 하락한 25,201달러로 마감하였다. 전반적인 하락세 분위기 석에서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18% 하락한 40,000달러를,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8.5% 하락한 38,000달러를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5% 하락한 19,7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전주대비 12% 하락한 21,000달러를 형성하였다.
미국 선사 Genco Shipping & Trading은 SPP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척의 35K 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을 리세일을 통해 Enbloc 조건으로 선가 1억 6,63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척당 선가는 평균 3,326만 달러이고, 인도 예정시기는 5척 가운데 3척은 2010년 7월, 10월, 2척은 2011년 4월, 9월이다. 5척 가운데 4척은 미국 카길사에 장기 대선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5월 그리스 선사 Metrostar Management은 본선 5척을 척당 3,500만 달러에 발주한 바 있다. 이와 함께 Genco Shipping & Trading사의 벌크선 자회사인 마샬 아일랜드 소재의 Baltic Trading사는 그리스 선사 Metrostar Management사가 소유한 3척의 핸디사이즈 벌크선을 9,98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Metrostar Management사는 현재 4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7년 SWS에서 건조된 177K DWT 급 케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3척의 핸디사이즈 벌크선인 35K DWT급 ‘Handy Wind’호(2009년 건조), 34K DWT급 ‘Handy Cove’호 (2010년 건조), 34K DWT급 ‘Handy Bay호(2010년 건조)를 Baltic Trading사에서 매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PP조선소에서 건조된 3척의 핸디사이즈 선박의 인도예정시기는 올해 7월, 10월로, 3척 모두 미국 카길사에 대선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소재 Seroja Investment는 중국 Zhushui Energy Resource Group(이하 Zhushui그룹)과 조인트 벤처인 Seroja-Zhishi Shipping사를 설립하고 15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1,97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은 Zhushui 그룹의 인도네시아-중국간 및 호주-중국간 석탄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본선을 지난해 12월 중국 국영선사인 Cosco Group이 중국바이어에게 1,750만 달러에 매각한 ‘CHS Star’호(1991년 현대중공업 건조)로 추측하고 있다. 52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Sky Angel’호(2001년 일본 Sanoyas조선소 건조)는 미국계 곡물 유통회사인 ADM (Archer Daniels Midland)에게 선가 2,9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분기 동형선의 선가는 2,500만 달러 후반을 형성했었는데, 본선의 선가는 이보다 12%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탱커 용선시장/SNP
VLCC
AG마켓은 지속적으로 마켓에 유입되는 화물수에 비해 줄어드는 가용선복량으로 인해서, 6월 11일 기준, 한 주 전보다 WS 12.5포인트 상승한 WS 105를 기록하였다.
AG마켓의 경우 선복량이 소폭 증가될 것으로 보이나 7월 카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서, 당분간 강세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West 마켓 또한 강세장을 이어갔으나, WAFR-USG의 경우 WS 2.5 포인트정도 소폭 상승하는 수준이었다. 6월 11일 기준, Fujairah 산 벙커유 IFO380의 가격은 442.5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한국에서 중동으로 향하는 D/H VLCC 탱커 선주의 운임은 약 79,000 달러로 계산할 수 있다.
Suezmax
지난 주 WAFR 마켓에서는 지속적으로 마켓에 유입되는 화물의 영향으로 성약 활동이 활발히 일어났지만 하락세를 멈추는 수준에서 만족하였다. 그러나 WAFR에서 VLCC와 Suezmax가 동시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동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월 11일 기준 Suezmax 마켓의 평균 운임은 약 40,000 달러를 기록하였다.
Aframax
Aframax 시장의 하락폭은 둔화되었으나, 많은 가용선복량으로 인해서 지속적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Posidonia 행사가 Suezmax 및 Aframax의 지중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이 되므로, 행사 종료 후 성약 활동이 비교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Posidonia 행사의 영향으로 비교적 적은 수의 성약 건이 보고되었지만, 지난 주 탱커 SNP 시장에는 그리스 선사 General Maritime의 VLCC와 Aframax 탱커선의 Enbloc 매입이 알려졌다. 동사는 VLCC 7척, Suezmax 2척, 총 7척의 탱커선을 Metrostar Tankers로 부터 매입하였다고 한다.
Enbloc 매입가격은 약 6억 2천만 달러로 알려진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동사는 매입 자금의 40%를 follow-on share offering 통해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60%는 Nordea Bank와 DnB NOR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 전해진다. 본 성약건을 포함하여, 2010년 상반기에는 주식 발행을 통한 선사들의 선박 금융 조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 Jiangsu Rongsheng 조선소 건조의 수에즈막스 급 탱커선 M/T Blue (약 156,644 dwt, 2010년 건조)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약 7천만 달러의 가격에 매각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선가에는 5년 간의 T/C Back 조건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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