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5 09:43

은행들, 이젠 中 위안화로도 무역결제

우리·하나·HSBC 등…기업들 송금 불편 줄어
최근 은행권에 중국 위안화(CNY)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중국 업체와 거래 시 달러 결제만 가능했지만 최근 들어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기업의 해외 송금과 수출입거래에서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 법인이 위안화 국제결제업무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위안화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기업들의 대중국 무역 시 달러(USD)가 사용될 때의 불편함과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우리은행은 중국 내 상하이, 선전 등 5개 시범도시에 있는 거래기업을 상대로 한 무역 및 용역거래에 한해 제한적으로 위안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위안화 국제화를 계속 추진 중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제한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24일부터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국내 은행 최초로 위안화 당발ㆍ타발 송금, 위안화 수입 및 수출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우리은행과 달리 하나은행 중국 법인은 아직 중국 정부로부터 위안화 결제 자격을 취득하기 전이어서 중국 공상은행(ICBC)과 업무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일 HSBC은행도 통합 위안화 무역금융ㆍ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HSBC 관계자는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HSBC가 위안화 결제 은행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며 "통합서비스는 중국 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수출입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과 거래할 때 달러로 거래해야 하는 불편함과 환위험에 노출돼왔다"며 "중국 업체들도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바로 대금을 처리할 수 있어 양국 간 무역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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