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7 11:09
미연방해사위원회(FMC)에 이어 유럽연합도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제기한 대형 정기선사의 가격담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주요의혹은 최근 동서항로에 있어서 선박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격경쟁에 따라 운임이 하락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운임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라인의 경우 운임담합을 강력히 부인했다고 언급했다.
미연방해사위원회는 선사들이 독점규제법 위반행위의 물적증거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사들은 단지 선사들간의 협력증진을 도모할 뿐이며 서비스개선 및 운항원가 인상에 따른 합리적인 운임인상만을 실시할 뿐이라고 주장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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