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8 16:57
대한해운이 수프라막스급 벌크선을 인수하며 중형선대 확장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28일 중국에 위치한 STX다롄으로부터 5만8천DWT급 벌크선 ´글로벌 브레이브´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레이브호는 중국 내 조선소에서 인도받는 대한해운의 첫 선박으로, 향후 곡물, 석탄, 비철금속류 등을 매년 44만t 이상 수송, 900만달러 이상의 매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해운은 이번 선박을 포함, 올해 총 6척의 수프라막스 벌크선을 STX다롄으로부터 인도받을 계획이다. 현재 대한해운은 사선 33척을 포함, 20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해운산업의 지표라 할 수 있는 BDI지수가 올 최고점인 4천포인트를 넘어섰다"며 "6척의 슈프라막스급 선박인수를 대기 중인 대한해운은 향후 실적개선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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