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7 16:23
컨테이너시장이 슬럼프에서 회복되면서 향후 컨테이너선 신조선 상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해사기관 AXS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5월 1일 기준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은 655척, 416만TEU이며 이는 현 선대의 3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은 지난 2008년 7월이후 2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동사는 수주잔량이 현 선대의 20%이하로 내려가면 선사들이 신조선 발주 재개를 고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은 2007년 11월에 선대의 64%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년말까지 발주가 전혀 없을 경우 수주잔량은 314만TEU로 선대의 22%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주잔량 비율은 선형별로 차이가 커서 4천TEU급 이상은 현 선대의 47%이상, 4천TEU급이하는 동 비율이 7.3%에 불과하다. 따라서 선사들의 발주재개시 1천~2천TEU급 피더선의 발주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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