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18:25

군산청 G20 대비 연안유조선 안전관리

선박안전 종합대책 일환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1월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후진국형 대형 선박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G20 대비 선박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5월부터 연안유조선 안전혁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20 대비 선박안전 종합대책은 대형 선박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사고 취약선박에 대해 4월 예부선, 5월 연안유조선, 6월 국제여객선, 7월 기타 국적선 순으로 월별 중점관리 대상 선종을 선정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것이다.

군산청은 지난달 15척의 예부선에 승선점검을 실시해 25건의 시정조치를 했으며 이달부터는 청 등록선박 및 군산항 입·출항 연안유조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군산청은 지방청, 검사단체 합동점검, 하역현장에 대한 방문점검, 연안 유조선 사업자 간담회, 연안 유조선 최소승무정원 적정여부 확인 및 유조선 통항금지해역 항행 여부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청은 이달 20일 관내 연안유조선 사업자 등에 대한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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