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3 17:36

세계 5대 컨항만 금융위기 이전수준 회복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늘어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가파르게 올라서고 있다.

13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세계 5위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1분기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20피트 컨테이너(TEU) 324만2천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8만7천개에 견줘 20.6%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물동량은 23.5% 늘어난 90만3천TEU, 수입물동량은 19.2% 늘어난 86만2천TEU를 기록했다. 환적물동량은 146만6천TEU로, 지난해 동기대비 19.2% 성장했다.

부산항은 1월 105만9천TEU 2월 101만2천TEU 3월 117만1천TEU 등으로 올해 들어 20%대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100만TEU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계 1위 컨테이너항인 싱가포르항 1분기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692만5100TEU를 기록한 것으로 싱가포르항해사항만국(MPA) 집계 결과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1만8200TEU에 비해 15.1% 늘어난 것이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같은 기간의 733만1천TEU와 비교해 5.5% 뒷걸음질쳤으나 2007년의 657만9천TEU에 비해선 5.3% 늘어난 호성적이다. 싱가포르항은 올해 들어 1월 233만2천TEU 2월 218만3천TEU 3월 240만9천TEU를 각각 처리하며 18.1% 18% 9.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째 200만TEU선을 넘어선 것은 고무적이다.

2위 컨테이너항인 상하이항의 같은 기간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648만4천TEU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1만3천TEU에 비해 15.5% 늘어났으며 2008년의 660만9천TEU에 비해선 불과 1.9% 뒷걸음질 쳤다. 2007년 588만5천TEU보다는 10.2%나 뛰어올랐다. 금융위기에 따른 해운불황의 여파를 말끔히 털어냈음을 엿볼 수 있다. 상하이항은 올해 들어 1월 224만2천TEU 2월 187만TEU 3월 237만2천TEU를 각각 처리해 17.9% 22.4% 8.6% 성장을 일궜다.

한편 세계 3위 홍콩항은 이날 현재 3월 실적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2월까지 350만2천TEU를 처리해 18.4%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3월 물동량이 195만TEU를 넘어설 경우 1분기 실적은 545만TEU로, 지난해(462만9천TEU) 대비 18% 가까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실적은 2008년의 575만7천TEU엔 못미치지만 2007년 실적(539만2천TEU)을 넘어서는 것이다.

세계 4위이자 중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인 중국 선전항도 빠른 증가 폭을 보이고 있다. 선전항의 1분기 실적은 26.1% 늘어난 490만9천TEU를 기록했다. 선전항은 1월 173만9천TEU 2월 153만6천TEU 3월 162만5천TEU를 처리하며 20~30%대의 폭증세를 기록하고 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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