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13:21
동국제강이 지난해 준공한 충남 당진 후판공장에서 조선용 후판을 첫 출하했다.
동국제강은 대우조선해양이 주문한 조선용 후판 2248t을 당진 공장에서 출하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진 후판공장은 3년간 1조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예정보다 한 달 일찍 세계 10대 선급 인증을 받아 이날부터 조선용 후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조선용 후판을 포항 사업장에서만 생산해왔으며 당진 공장 생산 개시로 연간 100만t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후판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후판 생산량을 월 3만여t까지 늘릴 계획이며 상반기까지 월 10만~12만t에 이르는 생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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