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5 18:18
유럽 항만 관계자 울산항 방문
항만용 LED 견학위해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이채익)는 지난 3월 5일 오후 영국 Port of Felixstowe (영국 허치슨)의 로버트 페이지(구매수석), 카로 밀러(커머셜 매니저)와 이탈리아 AUTORITA' PORTUALE DI GENOVA(제노아 항만공사)의 스큐토 데이비드(엔지니어)가 항만용 LED조명등의 개발 및 운영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기술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코트라 관계자와 기술개발사인 삼성전기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울산항 6부두에 설치된 항만용 LED조명등의 시연에서 이들은 LED 조명등을 항만용으로 개발한 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향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항만용 LED조명등 설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울산항의 항만용 LED조명등은 울산항만공사, 삼성전기 및 케이엘넷의 3개사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2009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울산항 6부두에 설치했으며, 다색 및 다단계 밝기를 조절하는 시스템 조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항만용 LED조명등 시연에 앞서 UPA를 방문해 울산항의 운영 및 개발현황과 항만용 LED조명등 개발과정을 설명 들었으며,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선 UPA의 경영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유럽항만 관계자의 이번 방문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항만용 LED조명등 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되고 울산항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세계적인 트랜드인 녹색성장을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녹색경영에 울산항만공사가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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