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9 10:02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08년의 1조316억원에 견줘 33% 감소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2조4435억원과 57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의 11조746억원과 4017억원에 비해 12.4%, 43.8% 늘어난 사상최대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외 수지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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