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4 10:37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필리핀 법인 HHIC-Phil(수빅조선소)에 1751억7천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무보증은 수빅조선소의 신규선박수주에 따른 원활한 선수금 환급보증서(R/G) 발급을 위해 구상금 채무한도를 보증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1일 수빅조선소는 대만 신건해운으로부터 18만t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조선은 내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오는 11일 만기 3년짜리 무보증 회사채를 2500억~3천억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은 A(안정적)로 평가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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