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16:15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남 여수 신항의 미래를 살피는 토론회가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 신항 발전방향 토론회를 열고 100년 전통의 무역항 기능을 이어온 신항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한데 모은다.
이번 토론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후의 여수 신항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관공선과 역무선의 접안시설 구축방안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이 지역 해운항만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대해 대안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양만권의 현안사업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여수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이 협력해야 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토론회에서 박성현 목포해양대 교수는 '여수 신항 발전방안과 대체 접안시설 구축방안'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진형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토론 사회자로 참여한다.
이어 박승기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장, 고효주 여수시의회 2012여수세박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장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본부장, 김성식 (사)여수광양권해양협회 위원장, 이무성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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