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13:30
신조선 인도량이 증가하고 용선료 회복에 따라 선주들이 해체를 꺼리면서 케이프사이즈 선복량은 3개월만에 5% 증가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노르웨이 투자은행 Arctic Securities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 벌커 인도량은 6월에 11척, 7월에 15척, 8월에 8척이며, 선복량의 94%에 해당하는 799척의 케이프 수주잔량으로 인해 이러한 인도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클락슨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는 8월에 6척이 인도됐으며 6~8월간 케이프 선복량은 5% 늘어난 750만dwt 증가했다.
Arctic Securities는 2010년 케이프사이즈 평균운임을 일일 2만~2만 2천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MSI(Maritime Services International)는 케이프사이즈 스팟운임을 11월까지 일일 22,600달러로 전망, 2010년 2월에는 일일 21,00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수년간 벌커의 대량 인도로 인해 공급압력을 받을 것이며 케이프사이즈가 먼저 영향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약세 요인이 다수 존재하는데, 중국의 높은 강재 재고량, 철강 수요 하락, 수입 철광석가격 상승으로 중국의 국내 철광석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입량 감소 등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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