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9 09:20
중국이 벌크시장 주도한다?
벌크선시황 내년까지 지속 전망
홍콩 Jinhui 해운 회장은 중국이 중·단기적으로 드라이벌크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하지만 구미 선진국들이 아직 경제침체에 고심하고 있어 중국 혼자로서는 한계가 있으며 벌크선 운영에 있어 힘든 상황이 금년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 해운사의 부회장은 예상과는 달리 중국과 한국의 신흥조선소들이 아직 시장에 잔류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의 지역정부들이 신흥조선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 해운사는 잠정순익이 전년대비(1억 1,380만달러) 31.6% 하락한 7,790 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상반기 총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억 4,980만달러) 30.2% 하락한 1억 7,43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동 해운사는 지난 몇 개월 간 드라이벌크시장이 회복함에 따라 보유 중이던 수프라막스급 3척, 케이프사이즈급과 파나막스급 각각 1척씩 매각해 재정을 보충함에 이어 하루 운임이 22,076달러 였을 시기에 체결한 용선계약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신조선 인도가 예정돼 있어 2010년에도 평균운임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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