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8월24일 오후 UPA사장실에서 예인선 노조 파업과 관련해 예선노조울산지회 소속 윤찬관 지회장 등 노조간부 5명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사장은 파업 18일째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양쪽이 한 발짝씩 물러나서 상호 이해의 폭
을 넓혀주기를 촉구했다.
사용자측도 이제 노사양측이 동등한 자세에서 근로자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에 새로운 노사관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지적하면서 근로자들도 자기주장만을 펼치기보다는 회사의 어려움도 이해하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승적인 길을 찾도록 촉구했다.
이채익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8월14일 예선노조와 간담회를 가졌고, 8월20일에는 예인선사 3개 선사를 직접 방문해 대표자들에게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UPA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를 통해 예선노조 파업사태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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