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1 09:38

STX그룹, 신규 자금 차입계획 없어

STX대련, 올 2조3000억원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예상
STX그룹은 "현재로서는 신규 자금 차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연 애널리스트 대상 IR 행사에서다. 최근 증권가에 STX 자급 유입설이 돌았고, 이는 최근 STX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STX의 자금 전략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 중형사의 STX 담당 애널리스트는 "STX조선은 추가적으로 1조원 정도가 필요한데, 현재 현금 보유량이 4000억원"이라며 "추가적인 자금 모집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대련에 대해, STX 측은"현재 수주 잔량이 70척이며, 올해 15척 수주했고 내년에 24척 수주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BDI(발틱해운지수) 상승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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