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09:06

건화물 케이프사이즈시장 반등세

드라이 / SNP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8월 14일 BDI는 전주대비 20포인트(0.7%) 떨어진 2,75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700포인트 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주 초 약세로 출발한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주 중반부터 태평양 수역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8월 14일 BCI는 전주대비 264포인트(6%) 상승한 4,708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2,391달러(5%) 상승한 47,919달러를 기록하였다. 9월분 카고 유입으로 promt tonnage가 빠르게 소화되는 모습을 보인 태평양 수역의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8% 상승한 13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거래부진 속에서 약세 흐름이 이어졌던 대서양 수역의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30달러 초반을 형성하였다. 한편 중국과 세계 광산업체 ‘빅3’인 브라질 발레, 호주 BHP빌리튼, 리오틴토간의 철광석 계약 가격 협상이 10여 개월이 넘도록 교착상태에 놓인 가운데, 중국이 호주 3위 광산업체인 포테스큐 메탈 그룹과 철광석 계약 가격을 35%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본 합의가 중국과 빅3 광산업체간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인하폭은 중국측이 그 동안 요구해 왔던 40% 이상의 가격 인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 5월 빅3 광산업체가 일본, 한국, 대만 제철소와 맺은 33% 가격 인하폭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경기 회복세로 중국 스팟시장의 철광석 가격이 톤당 110달러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중국도 인하폭에 있어서 얼마간 양보를 보인 셈이다. 중국은 이번 인하폭을 기준으로 빅3 광산업체와 가격 협상에 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조만간에 빅3 광산업체와 인하폭 합의를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파나막스 시장은 수요 기근과 선복량 증가로 전반적 약세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였다. 8월 15일 BPI는 전주대비 208포인트(8%) 하락한 2,391포인트를, TC average는 1,667달러(8%) 하락한 19,213달러를 기록하였다. 관망세로 인해 기간용선시장도 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20,000달러 초반을, 태평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10,000달러 후반을 형성하였다. 주 후반 케이프시장의 상승과 함께 파나막스 양대 수역에서도 용선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기도 하였지만, 상승 지속력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는 분위기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 시장은 약세를 이어갔다. 8월 14일 BSI는 전주대비 131포인트(7%) 하락한 1,709포인트를, TC average는 1,367달러(7%) 하락한 17,875달러를 기록하였다. 같은날 BHSI는 전주대비 4포인트(0.5%) 하락한 829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41달러(0.3%) 하락한 12,010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미미한 수요로 인한 운임의 하락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 후반 선복량이 비교적 많지 않은 US Gulf와 유럽쪽에서 수요가 소폭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도 주 후반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듯 하였지만 운임의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을 형성하지는 못하였다. 핸디막스 벌크선의 태평양 R/V항로 운임은 15,000달러 선을 이루었고, 인도-중국간 운임은 20,000달러 초중반을 이루었다.
그리스 OceanFreight사는75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Richmond’호(1995년 B&W 건조)를 선가 2,050만 달러(11.5개월-14개월간 일일용선료 18,100달러 TC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은 동사가 5월과 7월에 매각한 73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Lancing’호(1996년 삼성중공업 건조, 2,100만 달러)와 149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Jeneau’호(1990년 대만 CSBC 건조, 선가 2,100만 달러)에 이은 세번째 매각선이다. 한편 동사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선가 1억 7,950규모의 173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3척(선령 3년 및 5년)을 매입한 바 있다.
73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Bulk Fern’호(1998년 한라중공업 건조)는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2,2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은 2010년 4월 경에 바이어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6년 선령의 6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Morning Cloud’호(1983년 대만 CSBC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7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55.5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Nord Empathy’호(2006년 건조)는 터키 IDC Shipping사에 선가 3,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선가 2,9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이번 매각소식으로 보아 당시 거래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탱커 / SNP
중국의 원유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VLCC SPOT 시장에서 중동에서 아시아쪽으로 향하는 8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약 100건 정도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 7월 97건이 성약된 것에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7월말 기준으로 일당 약 46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6월 대비 약 14% 상승한 수치이다. 중국에서 원유 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량을 늘이고 있으며 이는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 하였으나 탱커 운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전히 풍부한 선복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Imarex에 따르면 향후 35일동안 약 83척의 VLCC가 중동에서 선적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8월 14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2.5 포인트 가량 상승한 W.S. 40.0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8월 14일 Fujairah 기준으로 톤당 약 450.0 달러 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20,860/day 정도로 계산된다.

MR 탱커 마켓 시장 분위기가 침울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Perseveranza de Navigazione 사는 보유중인 5척의MR 탱커 중 한 척인 MT 'Miss Marina' (약 40,083 DWT, 2007년 건조)를 약 3,3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어는 Teekay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지난 주에는 S/H VLCC의 매각 소식이 있었는데, 오래 전부터 보유중인 4척의 S/H VLCC들의 바이어를 찾고 있던 Titan사는 MT 'Titan Gemini' (약 261,068 DWT,1987 년 건조)를 태국의 Nathalin Group에 2,14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이번 주 중으로 바이어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storage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S/H VLCC 'El Junior' (약 260,870DWT, 1995년 건조)와 'Front Duchess' (약 284,480 DWT, 1993년 건조)가 각각 1,750/1,880만 달러에 매각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선가에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Titan 사는 본선에 남아있는 3,880만 달러 정도의 부채를 상환하면 본 매각 후 1,760만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파악된다.[자료제공:CASS MARITIME]<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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