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4 18:20

STX팬오션, 2분기 영업손실 802억…하반기 긍정적

매출액 1조350억, 순손실 394억
세계 해운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STX팬오션이 국내 대형 해운 3사중 가장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STX팬오션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조350억원, 영업손실 802억원, 당기순손실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30.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폭은 두배 가까이(98%) 확대됐다. 다만 지난 1분기 환율이 안정되면서 1조원에 달하는 원화 금융자산으로 인한 평가이익이 급증, 순손실은 무려 590억원(60%) 완화됐다.

STX팬오션은 해운업의 특성상 BDI지수 상승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한 분기 정도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번 2분기 실적이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1분기의 평균 BDI는 1500포인트대 수준이었지만 2분기 평균지수는 2700포인트대 수준으로 약 80% 상승했다.

STX팬오션은 글로벌 영업확대 전략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점도 하반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7월 중국의 3대 철강그룹인 안강그룹과 2억3천만달러 규모의 수송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최대 철광수출 회사인 발레(Vale)와도 2년간 240만t을 수송하기로 했다. STX팬오션은 이밖에 약 150여 건에 이르는 장기 수송계약 물량을 가지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국내·외 주요 선사대비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둬 선방했다”며 “최근 BDI지수의 안정적인 흐름과 주요 화주와 장기 수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업확대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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