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3 17:45
국내 대표적인 케미컬/가스 운반 선사인 KSS해운이 2분기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KSS해운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하면서 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1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난 1분기 41억원의 영업흑자를 내고도 외화환산손실로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46억원의 적자를 냈던 KSS해운은 2분기 환율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크게 줄면서 99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KSS해운은 특수화물 운송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선대의대부분이 장기운송계약 체결로 운임 하락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스팟 운송계약도 운임율이 높은 화물위주로 효율적인 항차운영을 수행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4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지만 경영실적과는 무관한 환율상승으로 선박도입에 따른 외화채무잔액에 대한 미실현손실인 외화환산손실 107억원이 발생해 46억원의 당기손실이 발생했지만 2분기들어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결과적으로 누계실적에서 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미컬 탱커를 비롯해 총 16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KSS해운은 8500dwt급 케미컬 탱커 1척, 4000dwt급 케미컬 탱커 1척, LPG선 1척 등 총 3척의 신조선을 발주해 건조중이다. 이들 신조선들은 2012년 2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며 선가는 총 9200만달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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