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3 10:17
푸르덴셜투자증권이 한진해운에 대해 해운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3분기 이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김정은 연구원은 "인도가 예정된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취소 및 연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3분기를 바닥으로 미국 등 글로벌 해운 경기가 반등하고 있다"며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을 나타내는 HR용선지수도 바닥을 다지고 있어 시황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증권사는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최근 인상된 운임이 반영되지 못했고 지난해부터 투자를 확대했던 벌크부문의 용대선 시황이 급격히 악화되며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매출액 1조6714억원(전년동기대비 -25.6%, 영업손실 2870억원(적자전환), 당기순손실 4175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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