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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청장(오른쪽 두번째)과 최동준 사장(가장 오른쪽)이 김상칠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첫 선박이 들어왔다.
천경해운의 962TEU급 컨테이너선 스카이프라이드(Sky Pride)호는 3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처녀입항해 코일 등 수출화물 20피트 컨테이너(TEU) 36개를 싣고 빈 컨테이너 50개를 내린 뒤 다음 목적지인 부산항으로 떠났다.
천경해운은 STX팬오션과 함께 니가타, 나오에쓰, 도야마신코 등 일본 서안과 북중국(톈진·다롄)을 오가는 한중일 펜듈렴서비스(CKJ)에서 영일만항을 기항키로 한 바 있으며 이날 스카이프라이드호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 서비스는 중국행 노선에선 화요일, 일본행 노선에선 수요일에 영일만항을 번갈아 기항하게 된다.
포항해양항만청 권준영 청장과 포항영일신항만 최동준 대표이사는 스카이프라이드호의 처녀 입항을 축하하고 이 선박 김상칠 선장(48)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영일만항엔 이날 스카이프라이드호 입항을 시작으로 5일 STX팬오션의 용차이호, 7일 천경해운의 이글스카이호 등 정기선 취항이 본격화된다.
포항청과 포항영일신항만 등 영일만항 관련 기관은 오는 8일 컨테이너부두에서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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