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17:51
해양환경관리공, 포항 해상관문에 새 명물 짓는다
포항 방제장비 비축기지, 바다와 어우러진 디자인에 조형미 갖춘 작품으로
포항의 해상관문인 포항여객선터미널 옆에 명물이 들어선다. 2009년7월 20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각종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장비 비축기지 신축을 앞두고 포항시에 설계경기 대행서비스를 맡긴 결과 바다와 어우러지는 디지인과 조형성을 갖춘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설계경기를 위임받은 포항시는 지난 5월 나라장터를 통해 공모한 결과 모두 8개 작품이 응모, 디자인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끝에 대구소재 상지디앤에이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우수작과 가작은 미르건축과 정원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에는 500만원, 가작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 방제장비 비축기지는 사업비 13억6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천 12㎡규모로 신축되며, 각종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장비의 효율적 유지관리, 방제장비의 견학 및 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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