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9 12:48

가용 선복 증가 태평양 수역 운임 약화 부채질

드라이 / SNP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지난 6월 세계 조강 생산량은 9,98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4,94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북미 지역이 각각 39.4%(1,116만 톤), 27.1%(779만 톤), 44%(647만 톤)의 감소폭을 보였다. 6월까지의 세계 조강 생산량 누계량은 5억 4,9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유렵연합과 북미 지역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2%(6,220만 톤)와 48.5%(3,580만 톤)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2억 6,660만 톤을 생산했다. 비록 중국을 제외한 주요 조강 생산국들이 2009년 상반기 동안 생산량의 감소를 보였지만, 6월 들어 그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상승 모멘텀 약화로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24일 BCI는 전주대비 787포인트(13%) 하락한 5,170포인트를 기록하는 가운데, BCI는 2주째 5,000포인트 대에서 박스권 등락 양상을 띄고 있다. 같은 날 TC average는 전주대비 9,521달러(15%) 하락한 55,193달러를 기록하였다. 최근 호주-중국간 철광석 화물 선적 움직임이 감소하면서 중국 항만내 체선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로 인한 가용 선복의 증가는 태평양 수역의 운임 약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주초 14달러 중반을 유지하였으나 가용 선복 증가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해당 운임은 주 후반13달러 중반으로 하락하였다. 대서양 수역은 가용 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용선 움직임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중국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15% 하락한 30달러 중반을 형성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의 상승세가 2주째 이어졌지만, 지난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 감소되면서 상승세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은 가용 선복 부족으로 R/V항로 운임은 30,000달러 중반을 유지하였다. 곡물 화물을 가진 남미쪽 용선주들은 인도양 수역에서 가용 선복을 확보하려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요 감소하면서 선복량 늘어나는 양상을 띄었다. 태평양 수역은 곡물 화물에 대한 단기 및 1년 용선 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단기 일일용선료는 20,000달러 중반 선을, 1년 일일용선료는 20,000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이로써 7월 24일 BPI는 전주대비 6% 상승한 3,524포인트를, TC average는 1,608달러(6%) 상승한 28,209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과 인도양 수역에서의 수요 호조로 상승세를 이었다. 몬순과 파업으로 인해 조용했던 인도 서해안과 달리 인도 동해안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의 지지로 해당 항로 운임은 30,000달러를 상회하는 견조세를 유지하였다. 대서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26,000달러를, 태평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18,000달러를 형성하였다. 이로써 7월 24일 BSI는 전주대비 40포인트(2%) 상승한 2,091포인트를, TC average는 416달러(2%) 상승한 21,861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리스 해운사 Star Bulk Carriers가 소유한 선령 17년의175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ar Alpha’호(1992년 폴란드 Stocznia Gdynia조선소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월 인도조건으로 선가는 1,970만 달러이다. 벨기에 해운그룹 Compagnie Maritime Belge(CMB)의 자회사인 Bocimar International사 소유의 선령 3년의 174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Mineral Hong Kong’호(2006년 중국 SWS건조)는 그리스 선주 Oceanfreight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동안 일일 26,250달러의 tc가 포함된 본선의 선가는 6,130만 달러 수준을 이루었다. 바이어인 Oceanfreight사는 2주전에 동 선주로부터 동형선 ‘Mineral London’호 (2006년 중국 SWS 건조)를 6,150만 달러에 매입했었다.
선대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브라질 광산업체 Vale는 지난주 2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선은 선령 19년의 149K DWT 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Grand Ocean’호(1990년 CSBC 건조)로 선가는 2,000만 달러이다. 약 2주 전에 Vale는 동형선인 ‘Juneau’호(1990년 CSBC 건조)를 2,10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또한 선령 15년의 15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Grand Fortune’호(1994년 일본 Sanoyas조선 건조)를 선가 3,0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Vale는 올해 들어 1월과 3월을 제외하고 매달(2월-4척, 4월-1척, 5월-2척, 6월-1척, 7월-3척) 선박을 사들인 셈인데, 매입척수는 총11척(초대형 광탄선 3척,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8척)으로 선가 규모는 2억 7,400만 달러이다.
덴마크 선주 Clipper Bulk사가 소유한 3년 선령의 82K 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Clipper Suffolk’호 (2006년 Tsuneishi 조선소 건조)는 아시아 바이어에게 선가 4,0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 SNP
지난 주 VLCC SPOT 시장에서는 8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시작되면서 활발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성약이 이루어 졌으나 이를 모두 소화할 만큼 충분한 선복량으로 인해 운임은 여전히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7월 24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와 비슷한 W.S. 30 포인트 정도에 성약이 이루어지며 전 주에 비교해서 큰 변동이 없었으나, 벙커 가격의 상승으로 선주의 earning은 더 악화 되었다. 7월 24일Fujairah 기준으로 벙커 가격은 톤당 약 436.0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주 보다 33달러 상승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5,450/day 정도로 계산된다.

지난 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두 척의 S/H 탱커의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John Fredriksen의 Ship Finance International사는 S/H VLCC 'Front Duchess' (약 284,480 DWT, 1993년 건조)를 중국의 한 바이어에게 1,880만 달러에 매각하였으며, 이 선박은 storage 용으로 개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S/H VLCC 'El Junior' (약 260,870 DWT, 1995년 건조)호가 약 1,75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Agios Nikolaos III' (약 281,751DWT 1991년 건조)호는 1,5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보고 되었었다. 최근 매각된 S/H VLCC는 모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되었으며, 지난 주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S/H Aframax 탱커 'Ocean Opal' (약 147,273 DWT, 1993년 건조) 역시 중국의 바이어에게 1,000만 달러 정도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졋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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