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2 11:4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원장 이창규)은 11일 지역 조선업체가 참여하는 조선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조선 및 조선 협력업체 15곳이 참여하며, 협의회장으로 현대중공업 이중구 안전보건부장이, 부회장에는 세진중공업의 정수교 안전관리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협의회는 울산지역에서 조선업종이 차지하는 경제적인 비중과 비례해 재해도 많이 발생하는 고위험 업종이어서 재해예방을 통해 안전보건 사업장을 만들자는 데 뜻을 같이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조선업체와 협력업체 간에 재해 감소를 위한 정보교환, 기술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규 산안공단 울산지도원장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조선업체와 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상호협력 시스템이 구축돼 조선업종의 재해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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