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8 10:40

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문화행사 성황리 마쳐

직원가족 및 거제시민 3만여명 참석...지역 소년소녀가장 초청 등 다양한 행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7일 남상태 사장과 최창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가족, 거제시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합동 문화행사인 ‘하나로! 세계로!’ 행사를 옥포조선소에서 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기까지 노력한 임직원과 가족을 격려하고, 명실공한 글로벌 선도 조선해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직원가족과 거제시민이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9명의 지역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남상태 사장과 최창식 노조위원장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격려하고, 선물과 20만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7시간가량 진행됐으며 1부 행사로 직원 가족과 시민들이 세계 최고 조선기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야드투어 프로그램을 비롯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 존이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 캐리커처 그려주기, 가훈 써주기, 타투, 페이스 페인팅, 탈춤공연, 비보이 공연, 브라스 밴드 마술쇼, 임직원 자녀 노래자랑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공연행사에서는 MC 김한석의 사회로 노라조, 쥬얼리, 손담비, 브라운 아이즈 걸스, 장윤정, 김장훈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2부행사에서 남상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사상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린것에 대한 자축”이라며 “세계 1위 조선해양기업이라는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전 임직원과 가족의 힘을 모으자”자고 말했다.

최창식 노조위원장도 “대우조선해양은 매각이라는 큰 파도를 이겨내고 이제 조선해양분야에서 세계 1등이라는 큰 목표로 달려가기 위해 함께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15년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명실공한 글로벌 선도 조선해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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