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4 11:29
오드리 헵번의 고향, 벨기에 지브루게항 물류사절단이 12일 평택항을 방문했다.
지난 9일부터 필립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벨기에 물류사절단은 지난 14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평택항-지브루게항간 MOU 체결에 앞서 평택항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이다.
이번 물류사절단은 벨기에 플래미 시의회 대표의장을 역임한 코엔스(Mr. Joachim Coens) 지브루게 항만공사사장, 대니 드 허트(Mr Danny DE HERT) 얀 드 뉠 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지브루게항은 대륙과 영국, 스칸디나비아와 남유럽 사이의 화물 흐름을 동-서, 남-북의 십자로로 서유럽 중심의 위치해 파리·런던과 루르지방 등 연계 수송망이 발달, 5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지브루게항만공사 간의 MOU와 관련 행사전 평택항 방문을 초청했다. 사절단은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항 개발계획, 배후단지 조성현황 및 부두개발 현황,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최신 정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을 갖고 부두 견학, 안내선 승선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평택항 홍보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계층별 1:1 타깃 마케팅 활동의 연장선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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