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06 09:15
[ Lynn C. Fritz社長, 韓國 잠재력 높이 평가 ]
세계 최고의 운송네트워크와 실적을 올리고 있는 프리츠社의 린 프리츠社長
이 지난 4일 來韓해 시내호텔에서 하주 및 선사관계자들을 초청, 기념 리셈
션을 가졌다.
이에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리츠社長은 『장기적인 전략구상과 아시아지
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권의 완전한 수송망을 구축하기 위해 訪
韓하게 됐다』고 밝히고 『아시아지역 12개국가에 28개 현지사무소를 구축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對하주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나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츠社長은 2代 경영인으로 1961년 부친이 회사를 설립, 현재는 세계 최
고의 프레이트 포워더로 성장하게 됐다. 국내는 지난해 11월 프리츠국제운
송 홍콩법인이 9백80만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자본으로 韓國프리츠국
제운송(대표:조원태)이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되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美國의 센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프리츠 본사를 시작으로 아시아권에서
는 홍콩이 극동지역 총사무소를 맡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가에 1백97개의 현지합작법인
을 포함한 자체사무소를 두고 있고 종사원은 4천2백여명에 달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비중에 대해서 프리츠社長은 『프리츠 전체 수입의 1%에도 미치
지 못하지만 국내 시장진출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앞으로 잠재적인 시장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한국이 이제까지는 아웃바운드를 중심으로한 시장을 형성했으나
이제는 3국간무역을 중심으로한 여러가지의 무역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
당히 크다』며 『이같은 이유로 한국시장에 대한 프리츠의 기대는 상당하다
』고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밝혔다.
한편 프리츠社長은 『보통 합작법인의 로칼에이젠트는 노미네이션화물을 위
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나 韓國프리츠국제운송은 노미네이션화물이 전체
화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도 미치지 않고 있는 반면 자체적인 영업활
동기반이 튼튼하기 때문에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韓國프리츠국제운송의 수출물량은 50%이상이 美洲發이고 그 나머지 물동량
은 세계 각국에 편중되어 있다.
極東지역의 총대리점을 홍콩에 두고 있기 때문에 오는 97년 中國으로 반환
이후 극동지역 시장변동상황에 대해서 프리츠사장은 『영업전략에는 별다른
변동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中國으로 반환이후에도 홍콩의 자
본주의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또 프레이트 포워더라는 업종이 자
본을 많이 요구하지 않은 서비스업종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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