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30일 오전 11시 공사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항 하주들의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화물유치추진기획단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항만공사 주관으로 “물류협력 증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및 “화물유치추진기획단” 구성 후 개최된 첫 회의로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울산아이포트(주), (주)동방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2월부터 원양항로 개설을 위하여 화물유치추진기획단 명의로 원양선사를 상대로 공문발송 및 방문을 통한 타겟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지역 수출업체들로 하여금 울산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울산화물은 울산항으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포트세일즈 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물류이동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관별 각종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추후 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로 했다.
화물유치기획단은 매분기 정기회의 및 필요시 임시회의를 통해 울산항 발전방향 및 물동량 증대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무역협회 울산지부도 참여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화물유치추진기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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