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8 15:57
울산항 배후도로 4월께 착공
정부, 국비 312억 확정
신항만 부두 연결도로인 항만배후도로 개설 및 확장사업의 국비 지원 규모가 확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가 항만배후도로 국고지원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 규모를 총 사업비의 40.3%인 312억원으로 확정해 통보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항만배후도로 건설지원지침에 따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과 건설지원협약을 이달말 체결하고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건설지원협약은 사업의 개괄적인 현황, 사업관리 등 착수 후 종료까지 협약당사간 담당업무, 총사업비, 지원비율, 연차별 투자계획, 설계변경 및 정산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항만배후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 774억원(국비 312억, 시비 462억)이 투입돼 남구 부곡동에서 용연동 신항 북항 일원까지 길이 8.3㎞(3개 노선), 폭 25~35m(4~6차로) 규모로 오는 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3개 노선을 보면 석유화학단지 후문-성진지오텍 1.7㎞, 성진지오텍-뻔득말 3.9㎞, 처용암입구-뻔득말 길이 길이 2.7㎞ 등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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