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15대 국회의원과 교통부 해운국장을 역임한 정영훈 전 의원이 제18회 해사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모수원)는 지난 1월9일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해운산업 발전에 세운 공을 기려 제18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정영훈 전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영훈 전 의원은 1958년부터 1980년까지 교통부에 재임하는 동안 ▲해운국기획과장 ▲인천해운국장 ▲수로국장 ▲해운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세관이 관할하던 항만 관할권을 교통부로 이관받은 것을 비롯, ▲3천톤 이상 선령 미만의 선박 도입에 대한 무관세 도입 ▲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 제도 도입을 통한 국적선의 선박량 증가 ▲웨이버 제도의 유지 ▲해운진흥방안 5개년 계획의 수립 등 해운산업 진흥에 주력했다.
이에 1960년대 말 322척, 88만2,266총톤이던 우리나라 선박량이 1974년에는 548척, 230만7,739총톤으로 증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시상식은 2월 20일 한국무역협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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