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7 19:26
평택·당진항이 항만국통제 출항정지처분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총 211척의 외국적선박에 대한 항만국통제검사를 실시해 중대결함이 있는 35척의 선박을 출항정지 처분해 전국 항만중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총 점검선박 대비 처분율은 17%로 전국평균보다 7%포인트나 높다.
평택청은 안전관리취약선박에 대한 우선적이고 중점적인 점검을 해 중대결함선박에 대해선 대형해양사고방지를 위한 엄정한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라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다.
또 평택청은 최근 심각한 경제난 여건을 고려해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별화된 점검을 통해 현저한 안전취약선박에 대해선 더욱 강도 높은 항만국통제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항만국통제는 항만에 입항한 외국적상선을 대상으로 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국제기준에 적합여부를 점검하고 기준미달선박에 대해 제재하는 보안제도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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