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3 09:58

지경부 장관, 인천항 방문 ‘수출 총력체제’ 강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새해 첫날 새벽 인천항 부두 현장을 방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후반대 감소율을 기록해 깊고 긴 경기침체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에 새해 첫날 인천항에서 첫 수출화물을 싣고 떠나는 컨테이너선을 지켜보는 이장관의 어깨는 꽤나 무거워 보였다.

이장관은 “수출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는 만큼 수출 총력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히면서 “톈진, 상하이등 중국 거점도시에 공동물류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맞춤형 수출전력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달 중 ‘대 중국 비상수출대책반’을 가동하는등 중국 수출 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400TEU급 STX싱가포르호가 싣고가는 물품은 GM대우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삼성토탈의 유화제품이다. 심재윤 STX팬오션 컨테이너선영업본부장은 “벌크 해운 시황은 중국경제가 좌우한다”며 “물동량이 20% 정도 줄었는데 중국경제가 연찬륙해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은 “경제에도 버블이 있듯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에도 버블이 있다”고 말하면서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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