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8 10:38

건화물선 케이프 상승세 전체 시황과는 무관

최저점 도달 조심스런 기대도 있어
>>> 연말이 가까워짐에도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장의 활동은 위축된 분위기가 계속됐다. 그러나 12월 둘째주 FFA를 중심으로 케이프에서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이는 분명히 드라이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케이프이 상승세가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5.23% 상승, 12월12일 76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2월 둘째 주 케이프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파나막스나 핸디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 평가 됐던 케이프는 FFA에서 나타난 상승세를 중심으로 기간 성약이 동반되며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스팟에서는 여전히 가용 선복 대비 수요가 많은 듯 보여졌고, 실제로 그 성약 건수는 큰 증가 폭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케이프의 상승세가 계속되기에는 실물이 얼마나 뒷받침돼 주느냐가 가장 큰 관건인 듯 보여진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2.81% 상승, 12월12일 1331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5.7% 상승, 12월12일 9,030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89.8%, 89.8% 상승해 각각 11,883달러와 12,11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13.4%, 175.2% 상승, 각각 13,469달러와 15,6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67,000DWT 벌커 “AQUAGEM(1997년 건조)”는 4,000달러로 북미대륙에서 인도돼 나르비크을 거쳐 로테르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1,000DWT 벌커 “IRON KING(1996년 건조)”는 17,500달러로 12개월 기간으로 파세로에서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2월 둘째 주 케이프의 상승세로 파나막스의 하락세는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어 줄 무언가는 여전히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에서 케이프의 상승세만이 유일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에, BPI는 어느새 400대까지 내려왔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간간히 기간 성약이 이뤄지고 있지만, 스팟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프리미엄이 요구되는 기간 성약을 하기에는 다소 리스크가 있는 듯 보여진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2.70% 하락, 12월12일 44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5.4% 하락, 12월12일 4,366달러를 기록했다.

73,133DWT 벌커 “LITTLE PRINCE(2001년 건조)"는 6,000달러로 포트버리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싱가포르/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2,456DWT 벌커 “FELICIA(1997년 건조)”는 10,750달러로 11/13개월 기간으로 로스토크에서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도 12월 둘째 주 하락세를 보였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새로운 수요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가용 선복의 수도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바닥권에 도달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핸디사이즈에서는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일일 용선료 2천~3천대에서 성약이 이뤄지고 있는 핸디사이즈 시장에 이러한 소폭의 상승세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보였다. 다만, 12월 둘째 주 케이프에서 나타난 큰 폭의 상승세가 핸디막스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0.58% 하락, 12월12일 490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00% 상승, 12월12일 303을 기록했다.

53,621DWT 벌커 “GRETA(2007년 건조)”는 3,000달러로 싱강에서 인도돼, 동인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2,466DWT 벌커 “IMPERIAL SPIRIT(2005년 건조)”는 5,250달러로 아비징에서 인도돼 북미대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12월 둘째 주 말부터 BDI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드디어 최저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연말연시 휴가시즌이 도래하고 있고 금융시장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마켓의 완전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2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3년 건조의 “SWIFT FLIGHT (64,583DWT)”로써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84년 건조의 “JAG RANI (41,545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42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84년 건조의 “ASSIMINA (41,081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400만달러에 매각됐고, 84년 스페인 건조의 “NIKOLAOS P. (34,75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80만달러에 매각됐다.

80년 일본 건조의 “SWIFTSURE (32,77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2000년 일본 건조의 “PRINCE RUPERT (28,685DWT)”와 2001년 건조의 “CAPTAIN CORELLI (28,378DWT)”는 엔블록으로 바하마의 DOCKENDALE사에 72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79년 일본 건조의 “ARETOUSA (24,715DWT)”는 시리아 바이어에게 16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0년 일본 건조의 “KOTA BINTANG (12,697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6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6년 중국 건조의 “VIKING MERLIN (23,579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4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6년 중국 건조의 “VIKING EAGLE (23,579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8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은 단 한 건의 매각소식만이 있을 뿐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마감했다. 선가가 많이 하락해 현금을 보유한 바이어들이 움직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바이어와 셀러간에 큰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셋째 주에는 84년 프랑스 건조의 “DESTINY I (23,793DWT)”가 200만 유로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12월 셋째 주에도 역시 많은 수의 선박이 해체매각 된 것으로 보인다.

12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77년 건조의 벌커선 “ACAMAR (61,709DWT)”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270 달러에 매각됐고, 77년 건조의 “OCEAN LIGHT (42,007DWT)” 역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277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89년 건조의 벌커선 “SHIRAOI MARU (40,007DWT)”는 PRC 바이어에게 LDT당 227달러에 매각됐고, 77년 건조의 “VERA (38,931DWT)”는 바이어와 해체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77년 건조의 “EEC ATLANTIC (37,87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265달러에 매각됐고, 79년 건조의 “HOUSTON (31,555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290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78년 건조의 “DORIAN STAR (25,281DWT)” 역시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277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