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한 프로젝트에서 1,000만시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가스사와 오일 메이저인 엑손모빌이 공동 발주한 초대형 LNG선 프로젝트에서 ‘무사고․무재해 1,000만 시간’을 달성해 기념식을 갖고 선주사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이는 동종업계와 전체 산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다.
대우조선해양측은 "무사고․무재해 1,000만시간은 현장 근로자 3,000여명이 하루 8시간을 꼬박 근무, 지난해 11월16일부터 현재 시간까지 1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면서 "특히 이번 기록은 그 대상이 까다로운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초대형 LNG선인데다, 안전에 관한한 세계 최고로 엄격한 엑손모빌을 만족시키는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사고․무재해 1000만시간 달성은 사내협력사의 근로 시간만을 집계한 것으로 사외협력사까지 포함하면 실제 무재해 기록은 1000만시간을 훌쩍 넘는 셈.
평소 대우조선해양의 안전에 대한 노력은 선주사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한 선박에 안전실천요원을 2명이상 배치해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최근 100만달러을 투자해 안벽에 소방시설을 교체하기도 했다.
또 전 사원을 상대로 한 IIF활동(Injury and Incident Free)은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자체를 개선하고 있다. 이 활동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개인의 부주의를 관찰해 그 원인을 분석해 해결책을 찾아 사고 발생률을 0%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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