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2 17:00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11일 제21차 항만위원회을 열어 공사의 2009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UPA의 내년도 예산은 5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5억원(25%)이 늘어난 규모다.
수입예산은 내년도 TOC임대료(13억원) 및 수역점용료(25억원)등 63억원 증가와 금년도 예산절감 등을 통한 이월예산 42억원을 포함함으로써 올해 전체 예산보다 105억원이 증가된 515억원으로 편성했다.
지출예산은 울산항을 세계액체화물 중심기지로 구축한다는 비전 및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에 비중을 두고 전체 예산의 53%인 273억원과 기타예산 24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UPA는 "정부방침에 의거 임원의 보수를 동결하는 등 인건비 및 경상경비를 전년보다 절감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11명으로 구성된 항만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위원회 운영비 8천만원을 자진 삭감했다.
UPA측은 “아직 공사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 울산항 운영활성화를 위해서 이미지 제고 및 위상정립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내년 사업계획 추진에 있어 울산항 홍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조기발주 및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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