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일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발 물동량의 하락세 때문이다.
24일 일본해운동맹사무국(SCAGA)에 따르면 7~9월 중·일 컨테이너항로 물동량은 75만871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만6926TEU와 비교해 2.3% 감소했다.
이중 중국발 일본향(남향노선) 물동량은 4.4% 감소한 51만6341TEU를 기록, 전체 물동량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일본발 중국향(북향노선) 물동량은 24만2372TEU를 기록,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물동량은 229만9841TEU로, 지난해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향노선 물동량은 3.1% 감소한 155만3213TEU를 기록한 반면, 북향노선 물동량은 3.7% 늘어난 74만6628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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