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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
평택·당진항의 단일 최대규모의 컨테이너부두 3선석이 오는 30일 완공됨에 따라 항만 처리능력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26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되는 부두는 지난 2004년 개장된 3만t급 동부두 5번 선석에 이은 추가 3선석인 동부두 6·7·8번으로, 항만운영에 필요한 안벽시설 800m와 2천TEU급 선박 3대가 접안 할 수 있다.
3선석은 총사업비 1197억원이 투입돼 3만t급 1선석과 5만t급 2선석으로 개발됐으며 30일 완공돼 내달 초 개장할 예정이다.
3개 선석은 기존 1선석과 함께 민자사업자인 평택컨테이너터미날(주)(PCTC)이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계획에는 10만여평의 부두시설 및 CY부지에 컨테이너 크레인 6기, 트렌스퍼크레인 12기, 야드트랙터 30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36만TEU로 늘어나게 됐다.
평택청 관계자는 “3선석 개장으로 선박의 특정요일 집중화로 인한 체선·체화가 줄고 부두나 장비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것을 비롯해 선박운항계획 준수 등 항만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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