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6일 휴일임에도 청장을 비롯한 직원 40명이 자발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뜻을 모아 목포시 용해동 소재 불우아동 양육시설인 ‘동민영아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남자 직원들은 준비해 간 예초기 등을 동원해 일손이 부족해 엄두도 내지 못하던 정원에 있는 잡초를 베고정원수 손질을 하는 등 가을 대청소에 땀방울을 흘렸으며, 여직원들은 교사 업무를 보조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아원 원장은 흡족한 표정으로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워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이 예전만 못하다”면서 뜻하지 않은 도움에 고마움을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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