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천국제객화항운과 (주)왕경해운이 인천항 운항선사 가운데 최우수 고객만족선사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6월2일 IPA 사옥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1/4분기 고객만족 우수선사 및 2007년도 고객만족 최우수선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7년도 고객만족 우수선사에 대한 선정 및 시상식이 이처럼 늦어진 이유는 기획재정부(옛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2007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시상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의 공식 통보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정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운영선사에 대한 평가도 포함돼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 주관의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와 함께 자체적으로 분기별로 3차례 실시했던 고객만족도 조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선사를 최우수 고객만족선사로 선정했다.
그 결과 국제여객 선사부문에서는 인천-중국 톈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하는 진천해운이, 연안여객 선사부문에서는 인천항에서 육도 풍도 난지도를 운항하는 왕경해운이 각각 2007년도 고객만족 최우수선사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사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2008년 1/4분기 고객만족 우수선사 조사 결과에서는 대인훼리와 단동항운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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