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1 16:33
양쯔강 유역 항만 국제교역 물동량, 올해 18%↑ 전망
중국내 철강산업과 건설산업 활성화 덕택
런던에 근거지를 둔 양쯔 비즈니스 서비스(Yangtze Business Service)사는 양쯔강 유역 항만의 물동량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양쯔강 유역의 항만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은 9억1,800만 톤으로 이 중 12.5%가 국제교역 물동량이었다. 양쯔강 유역의 국제교역 물동량은 지난해 20%가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약 18% 증가하여 1억3,5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쯔강 유역의 국제교역 물동량 증가는 중국내 철강산업과 건설산업의 활성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쯔강 국제교역 물동량은 대부분 상하이와 난징항 사이의 350km 구간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 구간에서는 총 6억톤의 물량이 처리되고 있으며, 이 중 1억톤이 국제교역 물동량이다.
물동량 중 50%는 벌크화물로 양쯔강 유역에 주요 철강업체들이 위치하고 있어 주요 원료인 광석, 니켈, 크롬, 망간 등이 운송되고 있다.
양쯔강 유역 항만에서 처리한 2007년 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550만TEU로, 2008년에는 약 75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난징 및 타이창항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TEU를 돌파하였는데, 현재 난징항에 대한 준설작업이 완료되면 수심이 현재 10.5m에서 2010년에는 12.5m로 증가돼 보다 많은 물동량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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