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31 15:09
中 와이가오차오조선 건조 세계2위
2010년경 현대重 이어 700만DWT 능력 전망
중국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은 장강 하구 장흥도에 건설중인 상하이강남장흥조선의 주식 65%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는 모회사인 CSSC가 상장을 위해 그룹 재편의 일환으로 출자구성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상하이와이가오차오는 연간 연조능력이 700만DWT를 넘는 조선그룹이 돼 현대중공업그룹에 이어 세계 제2위가 될 전망이다.
장흥조선은 CSSC가 65%, 보강집단이 35%를 출자해 발족했고, 2005년 1기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신조선 건조량은 3척, 내년 9척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연간 건조량 332만DWT를 계획중에 있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는 2005년부터 추진해온 2기 공사가 올해 완공되면 연간 건조량은 향후 400만DWT까지 증가할 전망이라, 두 회사의 건조능력은 2010년에 700DWT를 넘어서게 된다.
DWT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이 3사 합계 1천만DWT를 상회하고, 이마바리그룹은 500~600만DWT,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400~500만DWT로 추정되고 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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